최태원·구광모, 지난달 '박용만 퇴임 축하' 회동… 배터리 합의 교감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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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2020년 1월2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2020년 1월2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양사의 극적인 배터리 분쟁 합의에 영향을 미쳤는 지 주목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구 회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주도로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동석했다. 총수들은 대한상공회의소 전임 회장인 박 회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대한상의 회장에 오른 신임 최 회장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평소 낮은 만남을 가졌던 4대그룹 총수 모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초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 수감중인 상황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최 회장과 구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사이에 벌어졌던 배터리 분쟁의 합의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을 것으로 보고있다.

양사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 배터리 10년간 수입금지 명령'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둔 11일 극적인 합의를 이룬 가운데 두 총수가 사전에 어느 정도 교감을 이뤘을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번 회동은 양사 이슈와는 무관하게 재계 총수들의 친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란 시각도 있다.

LG와 SK는 이날 오후 배터리 합의와 관련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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