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미얀마 군부 '유혈진압'…사망자 7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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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 중 실탄에 맞아 부상을 당한 시민을 시위대가 옮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 중 실탄에 맞아 부상을 당한 시민을 시위대가 옮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얀마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진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쿠데타 발생 이후 누적 사망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2월1일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701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얀마 군부 측은 24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하는 등 자신들의 끔찍한 행동들을 축소·외면했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각지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를 지속하며 군부에 저항하고 있다.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시위대 일부가 승리를 상징하는 유제니아 꽃 줄기와 함께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등의 푯말을 들고 시위를 펼쳤다.

한편 지난 2월1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지난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며 이를 조사하겠다는 명목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는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유혈 진압을 이어나가고 있다.

쿠데타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자 군부는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부 측은 "아직 임무가 완벽히 수행되지 않아 비상사태가 6개월 이상 더 연장될 수 있다"며 내년 초로 약속했던 선거도 언제 치러질지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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