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문턱 높아진다… 신용위험에 대출태도 강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시중은행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시중은행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올 2분기 은행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높일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번달 가계대출 대책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가계 빚으로 가계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융기관 대출 관련 올해 1분기 동향과 2분기 전망을 담은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대출행태서베이는 국내 총 201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대출 동향과 향후 3개월간 전망을 설문 조사해 -100에서 100 사이의 지수로 표시한 것이다. 

이 지수가 플러스(+)를 나타내면 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완화된다는 뜻이다. 대출 금리를 낮추고 한도를 연장하는 식으로 대출이 전보다 쉬워진다. 마이너스(-)는 그 반대로 금융기관 대출태도가 강화돼 대출이 전보다 어려워진다.

올해 2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지수는 -2로 집계됐다. 차주별로 대기업이 -3, 중소기업 6, 가계주택 -18, 가계일반 -9를 기록했다.

국내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26을 나타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6, 중소기업이 26, 가계주택 24, 가계일반 2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채무상환능력 약화,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지수가 높아진 것이다.

올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수요지수는 9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경우 -3, 중소기업은 18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기업은 대출수요가 감소로 전환되나,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수요,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유동성 확보 필요성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가계주택은 -12로 전월에 비해 감소로 돌아선 반면 가계일반은 15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금융위의 차주단위 DSR 확대적용 등을 포함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이달 발표될 예정과 함께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 증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덧붙였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3.32상승 31.2115:32 05/14
  • 코스닥 : 966.72상승 14.9515:32 05/14
  • 원달러 : 1128.60하락 0.715:32 05/14
  • 두바이유 : 67.05하락 2.2715:32 05/14
  • 금 : 66.56상승 1.0215:32 05/14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 [머니S포토] 김부겸 총리 '안심하고 백신 접종 하세요'
  • [머니S포토] 취임식서 박수치는 김부겸 신임 총리
  • [머니S포토] 총리 인준 강행 규탄항의서 전달하는 국민의힘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