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 AZ백신 맞은 30세 미만, 혈전부작용 없다면 2차 접종 계획대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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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됐다./사진=뉴스1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됐다./사진=뉴스1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가운데 30세 미만 접종계획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후 화이자, 모너나, 얀센 등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접종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다만 1차에 아스트라 백신을 접종한 30세 미만은 혈전 부작용 여부에 따라 2차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12 정례브리핑에서 30세 미만의 아스트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방역방국은 지난 11일 '아스트라 백신 1차 접종 후 혈전증 부작용이 없었던 경우에 한해 동일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한다'는 기준을 마련했다.

박 팀장은 "이러한 사항은 아스트라 백신에 있어서 희귀혈전증 발생이 보고된 것이 10만명당 1건으로 드물게 나타났고 이러한 발생 보고도 현재까지는 모두 1차 접종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래서 영국과 국내에서는 1차 접종 때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 부작용이 없었던 경우에 한해 2차 접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팀장은 연령별 접종대상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박 팀장은 "영국이라든지 국내에서 모두 30세 미만은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성 대비 1.0 이하였던 점을 가장 크게 고려했다"며 "이 이외에도 국내외 코로나 발생상황이라든지 접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또 예방접종피해조사반 6차 회의 결과도 공개했다. 12일 현재까지 피해조사반을 통해 심의가 이루어진 부분은 사망사례 신고 47건과 중증의심사례 41건이다. 사망신고 32건, 중증의심사례 17건에 대한 심의가 마무리됐다.

사망신고 32건은 모두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15건은 현재 부검 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증의심사례에서는 심의 완료한 17건 가운데 2건이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됐다. 6차 심의에서 20대 남성에서 나타난 뇌정맥동혈전증과 60대에서 접종 후 발열, 발열로 인한 경련,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등 중증 사례다.

김중곤 조사반장은 "당사자 가족에게는 조사를 시행한 시도 또는 보건소를 통해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가 설명이 되고 있다"며 "피해, 보상신청을 할 수 있고 보상신청 결과에 따라 다시한번 이의제시를 했었을 때 한번 더 조사를 보완하고 심의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상훈 kjupres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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