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도 가계대출 문턱 높인다… 대출태도지수 마이너스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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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에서도 2분기 가계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제2금융권에서도 2분기 가계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제2금융권에서도 2분기 가계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가계 부채 증가로 가계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저축은행을 제외한 신용카드회사, 상호금융조합 등 제2금융권의 대출태도는 강화될 전망이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 대출이 전보다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올해 2분기 신용카드회사와 상호금융조합의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6, -21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조합은 대출 규제와 여신건전성 관리 등을 이유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신용카드회사 역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2분기 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3을 기록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제2금융권의 올 2분기 신용위험지수는 상호금융조합이 30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저축은행이 17, 신용카드회사가 13을 기록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올 2분기 제2금융권의 대출 수요는 모든 업권에서 증가할 전망이다. 업권별로는 전분기에 이어 신용카드회사와 저축은행의 대출수요 증가세가 두드진다. 신용카드회사의 대출수요지수는 31, 저축은행의 대출수요지수는 23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대출행태서베이는 지난 3월15일부터 26일까지 국내은행 17개, 상호저축은행 16개, 신용카드회사 8개, 생명보험회사 10개 및 상호금융조합 150개 등 총 201개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변혜진
변혜진 hyejin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변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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