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속 합동군사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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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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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군과 필리핀군이 남중국해에서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따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주간의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훈련 규모는 축소됐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군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발리카탄(어깨와 어깨) 전쟁 게임은 현장 훈련보다는 모의 가상훈련과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규약으로 인해 양국 군 참가 병력의 수는 예년의 8,000명에서 거의 1,000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필리핀군 훈련 책임자인 에드가드 아레발로 소장은 "대면 교전을 하지 않는 실탄 사격 훈련을 제외한 모든 지상 훈련은 취소됐다"고 말했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차관이 대독한 연설에서 "이번 합동훈련은 남중국해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 속에서 안보에 대한 온갖 도전을 해결하는 데 있어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자나 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합동훈련, 남중국해 상황, 최근 지역 안보 상황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필리핀에서 미군이 주둔하는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방문군지위협정(VFA)의 존속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이 VFA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이 마약과의 전쟁을 주도한 필리핀 경찰청장 출신 델라 로사 상원의원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VFA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필리핀 관리들은 더 나은 조건이 합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VFA 종료 개시일을 2차례 연장했다.

최근 필리핀은 중국 선박 수백척이 남중국해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암초 휫선에 정박하고 있는 점에 대해 중국을 비난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관들은 이 배들이 풍랑을 피해 잠시 정박한 것이며 필리핀이 주장하는 민병대는 탑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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