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고위험층 백신효과 본격화… AZ 92%·화이자 100%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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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환자·입소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3일 광주 북구 동행재활요양병원에서 입소 환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황희규 뉴스1 기자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환자·입소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23일 광주 북구 동행재활요양병원에서 입소 환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황희규 뉴스1 기자
방역당국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예방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연령이나 기저질환 중증도에 따라 치명률이 높은 질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확진자 발생 비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코로나19 발생 비율은 2월 초에는 9.7%였다가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난 3월 말에는 2%대로 떨어졌다"며 "1차 접종 후에 14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효과가 92%, 화이자의 백신 효과가 100%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확대 운영해 집단면역을 획득하겠단 전략이다. 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3일 현재 지역 예방접종센터 71개소가 운영 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175개로 확대된다.

김 반장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1차 접종은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차 접종은 7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1차 접종 대상 75세 이상 접종자와 노인시설 이용자, 입소자, 종사자의 접종률은 각각 4.8%와 26.2%를 기록했다. 3월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관련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의 1차 접종률은 각각 62.1%, 50.9%이였다.

1분기 접종기관과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은 89.5%, 요양시설은 93.2%가 접종을 마쳤다. 1차 대응요원은 83.8%,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85.7%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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