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드코프' 등에 업은 엠투엔, 신라젠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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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라젠 본사. 신라젠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엠투엔과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완료하고 거래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이동해 뉴스1 기자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라젠 본사. 신라젠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엠투엔과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완료하고 거래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이동해 뉴스1 기자
지난해 바이오 산업에 진출한 엠투엔이 신라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단독] '리드코프' 등에 업은 엠투엔, 신라젠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PT 참가사(엠투엔, 비디아이, 휴벡셀) 가운데 엠투엔을 최종 확정했다.

엠투엔은 그동안 관계사에 리드코프 등이 있어 자금 동원력이 상당한데다 미국 현지 바이오 사업파트너인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신약 개발 능력도 강점으로 꼽혔다. 엠투엔은 지난해 10월 그린파이어바이오에 총 623만달러(71억원)를 투자, 18.69%의 지분을 확보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으로 엠투엔 최대주주인 서홍민 디케이마린 대표는 국내 3위권 대부업체 리드코프의 회장으로 자금 동원력이 상당하다"며 "엠투엔이 신라젠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홍민 대표는 디케이마린의 8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엠투엔 주식 396만3567주(지분율 17.86%)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엠투엔은 지난해 기준 약 360억원 가량의 이익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다.


엠투엔은 지난해 바이오산업에 진출하면서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 9월 미국 자회사 엠투엔US를 통해 그린파이어바이오와의 합작법인인 그린쓰리바이오를 설립, 난소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엠투엔US에 바이오전문가 3명을 영입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신라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완료하고 거래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전 배임 혐의를 이유로 거래정지된 신라젠은 지난해 11월30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 1년을 받았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자본금 500억원 이상 확충과 신규 최대주주 15%이상 지분 확보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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