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9월 11일 아프간 미군 철수 예정…소식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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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미군 헬기©AFP= 뉴스1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미군 헬기©AFP=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이 소식통들은 이번 미군 철수 결정이 특수한 안보와 인권 보장에 기초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4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에게 이 같은 결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이 결정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미군 철수 예정 일자 결정이 확정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당초 탈레반 반군 세력과 합의한 5월 1일 철수 시한을 넘기는 것이다.

지난달 탈레반은 미국이 5월 1일 미군 철수 시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아프가니스탄에서 외국 군대에 대한 적대행위를 재개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 철수가 연기될 것이라는 탈레반의 우려를 잠재우며 비교적 마감 시한과 가까운 미군 철수 일자를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5월 1일 시한은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법으로 철군이 이루어지게 할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최근 들어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부상했다.

미국 관리들은 또한 탈레반이 폭력을 줄이겠다는 약속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일부는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끈질긴 연계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개입을 촉발한 것은 지난 2001년에 일어난 9.11 테러다. 탈레반이 테러의 주체인 알카에다의 지도자들을 숨겨줬기 때문이다.

이후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전투에서는 미군과 연합군 병사 수천명이 전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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