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44개 금융사 여성 임원 비중, 7%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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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0여개 금융사 임원 중 여성 비중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국내 400여개 금융사 임원 중 여성 비중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국내 400여개 금융사 임원 중 여성 비중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444개 금융회사 직원 16만8813명 중 여성은 8만1451명으로 전체의 48.2%에 달했다. 이중 전체 임원 4855명 중 여성은 358명으로 7.4%에 그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사의 여성 임원 비중이 4.5%로 가장 낮았다. 증권사는 전체 임원 1311명 중 59명이 여성이다. 보험사와 자산운용사의 여성 임원 비중도 각각 8.6%, 8%에 머물렀다.

다만 시중은행의 여성 임원 비중은 12.4%로 확인된 업권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시중은행 직원 6만7359명 중 여성이 3만5568명에 달해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는 점(52.8%)을 고려하면 여성 임원 비중이 미흡한 수준이라는 게 장혜영 의원의 지적이다.

장혜영 의원은 "지난해 1월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이사회에 여성을 포함해야 한다"며 "최근 활성화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려해서라도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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