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액면분할 후 시총 5위로 껑충… 삼바·현대차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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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카카오가 10%대 급등세를 기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을 제치고 단숨에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사진=카카오 제공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카카오가 10%대 급등세를 기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을 제치고 단숨에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사진=카카오 제공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카카오가 10%대 급등세를 기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을 제치고 단숨에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15일 오전 10시17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7.5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가 20% 가량 뛰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도 54조8104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51조8000억원), 현대차(49조원)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액면분할(1주→5주)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12~14일 거래를 중지한 뒤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발행주식수는 총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났다.

액면분할은 주식 거래량을 늘리고자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서 주식의 수를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과도하게 높아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주로 사용된다. 기업가치나 시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주당 가격이 떨어지면 가격 부담이 줄어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커지는 부작용도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 액면분할 이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데다 카카오커머스 역시 전자상거래 경쟁력 강화를 지그재그를 인수합병할 예정으로 카카오페이 연결 시 시너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액면분할 자체는 기업 가치에 영향은 없으나 개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카카오의 자회사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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