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빛볼까… 대주주 중국 앤트그룹 개편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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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43.9%)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의 모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사의 개편을 공식화하면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관심이 쏠린다./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43.9%)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의 모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사의 개편을 공식화하면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관심이 쏠린다./사진=카카오페이
중국 앤트그룹이 금융지주사로 개편되면서 앤트그룹을 2대 주주로 두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인허가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은 정부의 명령으로 전면적인 사업 개편에 나선다며 금융지주사로의 개편을 공식화했다.

이같은 앤트그룹의 변화에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예비허가 문턱을 넘지 못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사업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43.9%)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의 모회사 앤트그룹이 중국 금융당국에서 제재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답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따내지 못하면서 1500만명이 이용하는 자산조회 관련 서비스 일부를 지난 2월 5일부터 중단했다.

금융권 안팎에선 앤트그룹의 개편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선 이같은 중국 내 움직임이 카카오페이의 대주주 적격성 여부와 직접적으로 연관 짓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앤트그룹이 금융지주로 전환해도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인허가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며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업 인허가 심사중단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 지난 13일 금융발전심의회 정책·글로벌금융분과 제2차 회의를 열고 금융권 인허가 심사중단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심사중단 판단기준을 중단 사유별로 구체화해 법 적용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을 의논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마이데이터 허가심사가 중단된 핀크,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해 심사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심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대주주에 대한 형사소송 절차가 시작된 이후 후속 절차의 진행 없이 4년1개월이라는 장기간이 경과했고 소송이나 검사 등 절차의 진행단계 등을 감안할 때 이 절차의 종료시점에 대한 합리적 예측이 곤란하다는 금융위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서류 증빙 절차에서 금융당국과 인민은행 간 커뮤니케이션이 마무리되길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마이데이터 유관 서비스가 최대한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당국의 유연한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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