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두산重·효성重 등 43개 기업과 해상풍력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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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이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한국전력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이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LS전선 등 해상풍력 업계가 국내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참여사들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수단으로서 해상풍력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현재의 해상풍력 정체 상태를 타개하려면 개별기업의 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업 간 기술 및 정보 공유 등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전 해상풍력사업단은 현재 한전이 개발하고 있는 총 2.7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단은 향후 해상풍력 업계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의 대규모 해외사업 경험과 수준 높은 송배전 기술, 풍부한 연구·개발(R&D)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해 9월 해상풍력사업단을 새로 출범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을 키우고 있다. 현재는 전기사업법상 한전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할 수 없어 특수목적회사(SPC) 출자·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직접 참여하는 길을 열기 위한 관련 법 개정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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