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정지 전에 사둘까"… 인적분할 앞둔 LG 그룹주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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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주가 다음달로 예정된 인적분할 기대감에 지난 15일 일제히 상승했다./사진=뉴스1
LG그룹주가 다음달로 예정된 인적분할 기대감에 지난 15일 일제히 상승했다./사진=뉴스1
LG그룹주가 다음달 예정된 인적분할 기대감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는 8000원(7.88%) 상승한 10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우도 9.33% 급등했다.

LG전자도 이날 1만500원(6.50%)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LG전자우도 5.38% 올랐다.

LG는 오는 5월27일 인정분할 변경·재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달 29일부터 약 한달간 거래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가 분리돼 신설지주사인 LX홀딩스로 들어간다. 분할비율은 LG와 LX홀딩스가 각각 0.912대 0.088대 1이다. 인적분할인 만큼 LG를 보유한 투자자는 두 주식 모두를 받게된다. 변경·재상장일은 5월27일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는 29일 거래 정지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인적분할 후 LG와 LX홀딩스 모두 개장 전 30분간 동시호가를 받는데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실적 전망도 좋다. 올해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LG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8% 성장한 2조70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속지주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유지하며 계열분리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하반기 계열분리 이후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LG전자-Magna의 전기차파워트레인 JV(합작법인) 설립 및 스마트폰사업 정리 등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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