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실책→3실점' 시작부터 위기 맞은 쿠에바스,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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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2020.1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2020.1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이 겹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고 4이닝을 책임졌다.

쿠에바스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평소 같았으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던 쿠에바스다. 하지만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예고대로 투구수가 70구를 넘자 5회말 시작과 함께 김민수로 교체했다.

등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승선이 불발됐던 쿠에바스는 예상보다 빠르게 몸 상태가 올라와 퓨처스리그 등판 없이 바로 1군에 등록됐다. 이 감독은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쿠에바스가 보여준 퍼포먼스가 좋았다. 이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호투를 바랐다.

이 감독의 바람과 달리 쿠에바스는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허경민의 평범한 플라이볼을 2루수 박승욱이 놓치면서 아웃카운트를 올리지 못했다. 악몽의 시작이었다.

이후 쿠에바스는 호세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3실점했다. 실책 하나가 불러온 나비효과였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다. 양석환, 박계범, 김인태를 차례로 잡고 이닝을 끝낸 쿠에바스는 나머지 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KT의 역전에 일조했다.

2회 박승욱의 실책이 또 나오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끝내 자신의 힘으로 탈출했고 3, 4회는 무난하게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쿠에바스는 포심, 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로, 가장 좋았을 때보다는 덜 나왔지만 오랜만에 가진 1군 등판 경기에서 보여준 위기 관리 능력은 다음 등판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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