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김민종, 父母 향한 그리움…김수미표 '갱시기죽' 먹고 울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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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미산장' 캡처 © 뉴스1
KBS 2TV '수미산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민종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SK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김민종, 윤다훈이 함께 산장을 찾았다.

이날 윤다훈은 김민종을 향해 "다들 민종이한테 청담동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헛똑똑이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모친상도 다른 사람에게 전해 들었다는 것. 김민종은 "코로나19로 얘기를 못하겠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당시 손지창에게 우연히 전화를 받았다고 알렸다. "어머니 장례를 치르는데 형이 전화를 했더라. 장례식장이라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하니까 놀라더라. 제가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손지창이 주위에 알렸고,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옆에서 도와줬다고. 김민종은 손지창과 윤다훈 모두 너무 고마웠다며 "마음속으로 정말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손지창은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그는 김민종의 모친상에 대해 "그날 제가 모르고 그냥 전화를 한 거였다. 모친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주변에 연락 못했다고 하더라. 제가 전화번호부를 다 뒤져서 알만한 사람들에게 연락했었다.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거였다"라고 밝혔다.

김민종에게 고마웠던 일을 묻자, 손지창은 "항상 고맙다. 민종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테 큰 힘이 된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민종은 감동받아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박명수는 "싸운 적 없었냐"라고 물었다. 손지창은 "왜 없었겠냐.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서 삶의 동반자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종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그 당시에 서울대 영문과를 나오셨다. 유학자금을 모으려고 알바를 한 게 영화 스크립터 알바였던 거다. 근데 그 영화 제작자가 우리 아버지였다. 만약 그 알바를 안 하셨다면 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는 어머니에 대해 김민종은 "86세에 돌아가셨다. 복통을 호소하셔서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돌아가셨다. 다행히 임종은 봤다"라고 전했다.

"언제가 제일 보고 싶냐"라는 질문에 김민종은 "지난 시간을 떠올리면 아차 싶은 게 있었다. 가장 잘한 일이 하나 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부모님과 분가를 했지만 같은 동네에 살았다. 자꾸 몸이 힘들어도 혼자 다니셔서 걱정했다"라며 "어느 날 어머니가 멀리서 걸어오시는데 힘들어 보였다. 속상한 마음에 그냥 제가 갈 길을 갈까 하다가 부축해서 집에 모셔다 드렸다. 만약 못 본 척하고 제 갈 길을 갔으면 두고 두고 후회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가장 후회하는 일로 '애정 표현'을 꼽았다. 그는 "부모님한테 애정 표현을 많이 못했다. 저도 다훈이 형처럼 많이 표현해야 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김민종은 어머니가 생전 해주셨던 '갱시기죽'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바로 이 음식을 만들었고, 김민종은 맛을 보자마자 어머니 생각이 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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