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안 주는 보험사 흥국생명, 올해는 바뀔까?

박춘원 흥국생명 신임 대표, 보험금 부지급률 개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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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이사 부사장./사진=흥국생명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이사 부사장./사진=흥국생명

지난 3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춘원 부사장이 흥국생명을 위기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화재에서 보험업계 첫 발을 디딘 박 대표는 삼성화재 경영관리팀장과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2016년 흥국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10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같은 해 12월부터 2019년까지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낸 후 지난해 1월부터 흥국생명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의 첫 번째 과제는 보험금 부지급률을 낮추는 것이다. 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건 가운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이다. 지난해 흥국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1.63%로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생명보험사 평균 부지급률은 0.55%다.

보험금 부지급률이 높다는 건 보험 가입 고객과 분쟁도 많을 뿐 아니라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최악의 보험사인 것이다.

두 번째론 소속 배구단 선수인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폭 논란으로 퇴색한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에는 이번 논란과 관련된 흥국생명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원성 어린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두 선수를 퇴출하지 않으면 흥국생명은 물론 흥국화재의 계약까지 깨겠다는 댓글이 관련 기사에 줄을 잇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적 개선이다. 지난해 흥국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 감소했다.

지난해 업계가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사의 실적이 대부분 좋아진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보험영업손실폭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투자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순이익 하락폭을 방어하지 못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세밀한 리스크 관리로 재무 건전성을 향상하고 지속가능 경영의 안정적인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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