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아파트 살아야 할인해 준다고?"… 롯데백화점, 지역민 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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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지역민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지역민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고가 아파트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을 유치해 '지역민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해 9월부터 ‘평촌 시그니엘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경기 과천‧군포‧안양‧의왕 등 인근 지역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하면 3시간 무료주차와 5% 할인 쿠폰 지급, 클럽 가입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하지만 클럽 가입 대상을 '일부 고가 아파트 거주민'으로 제한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속출했다.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차별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해 9월부터 ‘평촌 시그니엘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경기 과천‧군포‧안양‧의왕 등 인근 지역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하면 3시간 무료주차와 5% 할인 쿠폰 지급, 클럽 가입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해 9월부터 ‘평촌 시그니엘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경기 과천‧군포‧안양‧의왕 등 인근 지역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하면 3시간 무료주차와 5% 할인 쿠폰 지급, 클럽 가입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클럽 가입 대상 아파트는 경기 과천 래미안슈르·푸르지오써밋, 의왕 포일자이·의왕내손e편한세상, 안양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평촌더샵센트럴시티 등 22개 단지다. 대부분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 84㎡ 기준 매매가가 최대 20억원에 육박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평촌 일대에서 6개월~1년 동안 점포 내 매출 구성비가 높은 아파트를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롯데백화점은 ‘시그니엘 클럽’이라는 명칭을 ‘아파트 클럽’으로 변경하고 가입 대상 아파트를 확대해 추가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최지웅
최지웅 jway0910@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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