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발표 역풍' 남양유업, 식약처 고발에 주가 어쩌나… 경쟁사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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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유업
사진=남양유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발표하며 도마 위에 오른 남양유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조치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요 경쟁사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남양유업은 16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만2000원(3.50%) 내린 33만1000원에 거래됐다.

전일(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가리스' 제품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와 관련해 남양유업에 대한 행정 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양유업은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8% 치솟았다.

하지만 남양유업측의 주장에 신빙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남양유업의 주가는 14일 5.13% 하락 마감, 전일 4.85% 주저앉으며 거래를 끝냈다.

남양유업이 롤러코스터 주가에 휘청이는 사이 경쟁사업체들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인다. 주요 경쟁업체 매일유업은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600원(2.14%)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됐으며 빙그레는 400원(0.63%)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됐다.

이와 관련해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장사 중에서 남양유업의 주요 경쟁사는 매일유업, 빙그레, 동원F&B, 롯데푸드, 풀무원, 동서로 파악된다"면서 "만약, 남양유업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면, 남양유업의 주요 경쟁사들이 반사수혜를 받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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