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3차접종' 고민하는 美… 韓 "전문가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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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기 위해 레이크 파크 지역도서관에서 시민 수백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기 위해 레이크 파크 지역도서관에서 시민 수백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이른바 '부스터 샷'(3차 접종) 계획을 고려하는 가운데 국내도 논의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자료를 받지 않아 해당 자료들을 갖고 전문가들과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배경택 반장은 "우리나라도 현재 접종자들 중 표본에 대해 최장 2년까지 몸 안에서 얼마나 코로나19에 대항할 항체가 형성되는지 '항체가 지속력'을 조사 중"이라며 "의사결정이 변경될 필요가 있으면 전문가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접종까지 완료하더라도 예방효과를 유지하려면 9~12개월 내 3차 접종(booster shot)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앞서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소속 데이비드 케슬러 수석과학책임자(CSO)는 의회위원회에서 "백신 3차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접종 순서는 취약 계층이 우선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미국 경제매체 CNBC도 12개월 내 3차접종이 필요할 것이며 항체를 유지하려면 매년 접종할 수도 있다는 알버트 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보도한 바 있다.

초기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은 예방효과가 6개월 동안 유지되지만 이후 항체 유지 기간이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6개월 가량 예방효과가 지속되더라도 변이 코로나의 확산세를 감안해 독감예방 백신처럼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

이와 관련,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추적관찰해 항체 유지 기간을 조사하고 있다.

로셸 왈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미 하원 청문회에서 "미국도 백신 2차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의 감염 여부를 추적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7700만명 중 580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입원자 396명과 사망자 74명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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