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후임 법사위원장에 강성 정청래?…野 "천군만마"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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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0.6.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해 6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0.6.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법사위원장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 원내대표는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윤 신임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직을 물러나기 때문이다.

법사위는 타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들이 본회의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상임위 중의 상임위'나 '상원' 등으로 불리는 핵심 상임위다.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당시 법사위원장직을 놓고 여야가 얼굴을 붉힌 끝에 원구성 협상이 결국 결렬된 것도 이 때문이다.

상임위원장은 원내대표가 선수와 나이 등을 고려해 정하는데, 윤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의 '법사위원장직 양보를 포함한 원구성 재협상' 요구를 일축하고 "당내에서 적임자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당 안팎에서 3선의 강성 친문(親문재인)인 정청래 의원이 후임 법사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원내대표가 이날 취임 일성으로 '검찰·언론개혁 등 중단없는 개혁'을 강조한 만큼 법사위에 강성 인사를 앉힐 수 있다는 관측이다.

법사위원장은 통상 법조인 출신이 맡아 왔으나 윤 원내대표는 비(非)법조인으로 법사위원장직에 올랐다. 정 의원도 법조인 출신이 아니다.

평소 검찰·언론 개혁을 강력 주장해온 정 의원은 전날(1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더 빠르게 성과 있게 언론개혁 검찰개혁 등 개혁 입법에 매진하는 일이 여러분들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야당에선 오히려 '환영한다'는 비아냥이 나온다.

법사위 소속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앞서 "친문 주류 핵심 윤호중 의원이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법사위원장직은 정청래 의원이 맡을 것 같다고 한다"며 "정 의원은 보궐선거 직후 '더 적극적으로 개혁하라는 게 표심'이라고 했다. 정 의원이 새 법사위원장이 돼 입법 독주를 그대로 유지해준다면 힘없는 국민의힘에겐 천군만마"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3선 위원 중 주요 지도부나 장관, 상임위원장 등을 맡고 있지 않은 의원은 정 의원 외에도 김민기·남인순·박완주·박홍근·이광재·인재근·전혜숙 의원 등 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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