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0대 여성 혈전 사망…당국 "AZ 백신 연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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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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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호주에서 16일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여성이 혈전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호주 당국은 사망과 백신 사이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이 여성(48)은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이후 혈전 증세가 나타났다.

호주 백신안전조사단(VSIG)은 "여성에게서 나타난 혈액 응고의 원인과 관련해 달리 설명할 사유가 없는 한, 현재 시점에서는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여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늦게 회의를 열었다.

다만 호주 의약품안전청(TGA)은 "이 여성의 경우 당뇨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고, 일부 전형적이지 않은 특징들이 있어 복잡한 케이스"라면서 "유사 사례를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GA에 따르면 여성은 호주에서 백신 접종 이후 세 번째로 '희귀' 혈액 응고 증세를 보인 환자였다. 이 여성 외에 나머지 두 환자는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GA에 따르면 지금까지 호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88만5000건 이상 이뤄졌고, 29만5000건당 1명 꼴로 혈액 응고 현상이 발생했다. TGA는 "일반적인 혈액 응고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희귀 혈전의 경우,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PRA)는 자국 사례들을 검토한 결과 백신 접종 시 희귀 뇌정맥 혈전증의 위험은 25만 명 중 1명 정도라고 결론지은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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