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삼킨 안첼로티 "토트넘보다 우리가 더 잘했다"

에버턴, 토트넘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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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한 안첼로티 감독 © AFP=뉴스1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한 안첼로티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잉글랜드)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다.

에버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7분 해리 케인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1분과 후반 17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연속골을 넣어 역전했지만, 후반 23분 케인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

에버턴은 슈팅 숫자(18-12)와 점유율(52.8%-47.2%)에서 모두 앞서며 좋은 경기를 했다.다만 뼈아픈 수비 실책을 2차례 범하며 케인에게 2골을 내줬다. 첫 실점은 마이클 킨이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게 빗맞았고, 두 번째 실점은 수비수 2명이 서로 겹치며 굴절된 공이 케인 앞에 떨어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월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점 1점씩 나눠가진 결과에 아쉬움이 큰듯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이어진 공식 인터뷰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실수를 적게 해야 이길 수 있다"며 "오늘 경기도 실수만 없었더라면 우리가 다 이긴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매우 좋았다"며 "이번 시즌 홈경기 중 가장 좋은 퍼포먼스였다"고 만족한 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앞으로 점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에버턴은 이날 거둔 무승부로 14승7무10패(승점 49)를 기록,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유럽대항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실수만 줄인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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