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3안타 2타점' 두산, 부상 악재에도 L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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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석환. 2021.4.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 2021.4.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잇단 부상 악재에도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두산(6승6패)은 전날 패배를 설욕, 5할 승률을 회복했다. LG는 4연승에 실패, 시즌 4패(8승)째를 당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승리투수가 됐다. LG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양석환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친정팀을 울렸다.

두산은 1회초부터 LG 선발 수아레즈를 흔들었다. 2사 후 박건우가 안타,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양석환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근소하게 앞서가던 두산은 3회초 추가점까지 뽑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타자 조수행의 3루타로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 3-0을 만들었다.

순항하던 두산은 4회말 1실점했다. LG 김현수가 최원준의 공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겼다. 김현수의 시즌 2호 홈런.

3-1로 앞서가던 두산은 7회말 불펜을 가동했다. 박치국과 이승진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에는 김강률을 투입,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LG의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시범경기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수아레즈는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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