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국왕컵 우승

메시 13시즌 연속 30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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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우승을 차지한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국왕컵 우승을 차지한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넣은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0-21시즌 국왕컵 결승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바르사는 메시가 2골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앙투안 그리즈만, 프랭키 데용이 연속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바르사는 2017-18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31번째 국왕컵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올랐던 빌바오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빌바오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1년 가깝게 미뤄지면서 지난 4일에서야 2019-20시즌 결승전을 치렀는데, 당시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졌다.

빌바오는 2주 만에 다시 우승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사는 후반 들어 공격력이 폭발했다.

후반 15분 데용의 패스를 그리즈만이 밀어 넣어 결승골을 넣었고, 3분 뒤에 데용의 헤딩슛이 나오며 2-0까지 달아났다.

메시는 후반 23분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고, 4분 뒤 팀의 4번째 득점까지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시즌 30번째 골을 넣으며 2008-09시즌(38골)부터 13시즌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우승컵을 품었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첫 트로피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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