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타석 데뷔' 김광현, 한 이닝 두 번 타격…출루까지

2010년 SK 시절 이후 11년 만에 타자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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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2번째 시즌 만에 첫 타석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방망이를 잡은 김광현은 한 이닝에 두 차례나 공격에 나서는 경험까지 했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1 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던 김광현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이날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더불어 이날 경기 출전으로 타석에도 올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명타자 제도를 일시적으로 폐지했던 내셔널리그는 올해 다시 투수가 타격하는 규정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3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과거 안산공고 시절 투수 및 4번 타자로 활약했던 김광현은 지난 2010년 SK 와이번스 시절 이후 11년 만에 프로 무대에서 방망이를 잡았다. 첫 타석에서 김광현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김광현에게 두 번째 타격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김광현 이후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고, 김광현은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조조 로메로의 폭투로 2사 2, 3루가 됐고, 김광현은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방망이를 휘둘러 3루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3루수 알렉 봄의 송구 실책으로 김광현은 1루를 밟았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에만 6득점을 올렸다. 비록 실책으로 기록돼 김광현의 안타, 타점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타격 후 1루로 전력 질주한 김광현이 만든 득점이었다.

3회말 투구를 마친 김광현은 4회초 공격에서 2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광현의 타격 성적은 2타수 무안타가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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