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개각에 쏠리는 시선… 문 대통령, 내달 홍남기 부총리 교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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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추가 개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추가 개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준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홍 부총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대한 교체를 검토 중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홍 부총리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퇴임으로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만큼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는 대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의 후임자로는 구윤철 현 국무조정실장이 거론된다. 

그동안 홍 부총리가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 왔지만 문 대통령은 그 때마다 재신임하며 사표를 반려했다. 하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홍 부총리 교체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홍 부총리의 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로도가 높아진 만큼 교체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있다. 김 장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재임해 온 장수 장관인데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교체 요구가 제기돼 왔다. 

지난 2019년 9월에 임명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은 위원장 후임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와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언급된다. 김 전 차관이 금융위원장을, 정 대사가 금윰감독원장을 맡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들 후임에 여성을 기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내각의 30%를 여성 장관으로 채우겠다고 공약했지만, 이번 개각에서도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인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유일한 여성이다. 

임혜숙 신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직을 수행하게 되더라도 18개 부처 중 여성 장관은 4명으로 22.22%에 그친다. 현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 장관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여성 장관 구하기가 그렇게 여의치가 않다"며 "이번에도 한 분 모셨는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더욱 채워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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