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천재 소녀' 리디아 고, 3년 만에 우승…상금 랭킹 1위 도약

롯데 챔피언십 우승…사흘 연속 노보기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 AFP=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활한 '골프 천재 소녀'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들어 물 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 16번째 투어 우승이다.

리디아 고는 15세던 2012년에 LPGA 투어 첫 승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2016년까지 10대 시절 통산 14승을 기록하며 '천재 소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20대 접어들면서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이번 대회 전까지 리디아 고가 들어올린 LPGA 우승컵은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이 전부였다.

2019년에는 6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톱10에는 4차례 든 것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는 마라톤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이후 4차례 더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시즌부터 예전의 기량을 찾은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2월에 열린 게인브리지에 출전,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실 리디아 고의 게인브리지 출전은 불투명했다. 리디아 고는 왼쪽 콧구멍으로 호흡하기 어려운 증상 대문에 지난 1월 한국에서 비중격만곡증 교정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게인브리지 출전은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리디아고는 당시 살고 있던 집이 대회 코스 안에 있어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준 리디아고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전까지 총 4개 대회에서 준우승 2번을 포함, 3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3일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며 대회 정상에 섰다. 더불어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챙기며 시즌 총 상금 79만1944달러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97.20상승 18.4618:01 05/07
  • 코스닥 : 978.30상승 8.3118:01 05/07
  • 원달러 : 1121.30하락 4.518:01 05/07
  • 두바이유 : 68.28상승 0.1918:01 05/07
  • 금 : 65.90하락 1.2718:01 05/07
  • [머니S포토] '다양한 카네이션'
  • [머니S포토] 이마트, 전 점포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 [머니S포토] 택배노조 총파업 결과 발표하는 진경호 위원장
  • [머니S포토] 중대본 홍남기 "어제 확진자수 525명…1일, 500명 이하 위해 정부 총력"
  • [머니S포토] '다양한 카네이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