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도권에 이어 확진자수 많아"… 하루새 '67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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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67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9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02명, 인천 19명, 경기 181명 등 수도권에서 402명 발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10만4006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831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97명, 치명률은 1.57%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8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27명(경남 3355~3381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14일 24명, 15일 44명, 16일 38명, 17일 67명에 이어 18일(오후 1시 30분까지) 21명이 발생했다. 4월 전체 확진자는 445명(지역 433, 해외 12)으로 늘어났다.

 

경남 지역 확산세는 '단란주점', '음식점', '보습학원', '지인모임'발 등 기존 확진자 접촉 등과 관련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17일 하루사이 67명 확진자가 발생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말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1일 발생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됐다. 이전 경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 3월 15일로 65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감염경로별를 보면 ▲사천 음식점 관련 11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6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중 3명이다. 3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됐다.

 

신규 확진자는 진주 12명, 사천 10명, 양산 2명, 의령 2명, 밀양 1명이다.

 

사천 9명과 진주 2명은 사천 '디들리밥' 음식점 관련으로 이들중 2명은 음식점 방문자이며, 9명은 방문자의 접촉자다. 사천 '디들리밥'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사천 '디들리밥' 음식점 관련해 현재까지 총 167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양성 36명, 음성 715명, 나머지 928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확진자(36명)는 방문자 21명과 종사자 2명, 접촉자 12명이다.

 

방역당국은 4월 10~15일 사이 사천 '디들리밥'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사천의 나머지 1명은 전북 군산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진주 6명은 단란주점과 연관된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이들 가운데 4명은 단란주점 방문자이고 2명은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해 현재까지 803명을 검사했으며, 양성 54명, 음성 739명, 11명은 진행중이다.

 

진주 다른 2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이고,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의령 코로나 청정지역, 어린이집 발생으로 '비상' 


의령 1명은 '어린이집' 근무자로, 경남도에서 실시한 보육교사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9명에 대한 검사결과 원아 1명이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확진자와 접촉한 원아 48명과 가족 3명에 대한 검사결과, 원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0명은 음성이다.

 

밀양 1명은 강원도 평창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 양산 2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또 다수 확진자가 나온 '김해 보습 학원' 관련해 총 40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349명, 퇴원 3015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378명이다.

 



▲진주 유흥시설 집합금지…김해 초등학교 원격수업·학원 등 25일까지 자진휴업


경남 도내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방침이 강화된다. 


진주시는 유흥시설 관련 다수의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5종 382개소에 대해 18일 오후 3시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해시는 24개 초등학교에 대해 19일부터 5일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전체 학원에 대해 25일까지 자진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사천시는 '음식점' 관련해 다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선노출자 등 총 166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12명은 자가격리 조치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8개 기업 등에 대해 담당부서를 지정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동선노출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사천 소재 2개소의 목욕탕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확진자들이 여전히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며칠 동안 일상생활을 지속해 연쇄 감염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학교, 식당, 직장 등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거나 다음으로 미뤄주시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하는 행위도 최대한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경남=임승제
경남=임승제 moneys420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영남지역 취재부장 임승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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