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1차 접종한 A씨, 2차는 언제?… “백신 접종 간격 3개월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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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백신 접종 간격을 최대 3개월로 늘렸다./사진=뉴시스
정부가 백신 접종 간격을 최대 3개월로 늘렸다./사진=뉴시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10주에서 11~12주로 더 늘리기로 했다. 2월26일 예방접종 시작일에 백신을 맞았다면 5월14~21일 사이에 2차로 접종하게 된다. 

접종 간격이 길수록 코로나19 예방효과 높다는 이유에서인데,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간격이 늘어난 만큼 2차 접종분을 장기간 비축하는 대신 1차 접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신규 접종자 확대를 위해 1차 접종 후 요양병원에 남아있던 물량은 전량 회수한 상태다. 

18일 방역 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을 종전 10주에서 11~12주로 늘리는 방안을 잠정 확정하고 2차 접종을 준비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12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도록 품목 허가를 받았다. 

추진단은 2월26일 65세 미만에 한해 요양병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면서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8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도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급 일정이 연기되면서 백신 공급 일정이 예상보다 늦춰졌다. 

이에 추진단은 3월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예약일 기준 8주에서 10주로 변경했다. 여기에 접종 간격을 11~12주로 한차례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2월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2차 접종일은 10주 뒤인 5월7일이 아니라 11~12주인 5월14~21일 사이가 2차 접종 일이 된다.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늘린 이유로 접종 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면역전문전략자문단(SAGE)이 검토한 바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효과는 접종 간격에 따라 4~8주 56.4%, 9~12주 70.5%, 12주 이상 77.6% 등으로 간격이 길어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간격이 길어진 만큼 비축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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