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JB·DGB, 나란히 순익 1000억 눈앞… 부진 털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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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사진=각 사
(왼쪽부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사진=각 사

BNK·JB·DGB 등 3대 지방금융지주가 올 1분기 나란히 1000억원대 순이익을 올리며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순이자마진(NIM) 회복 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3대 지방금융지주의 총순이익이 약 4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663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BNK금융지주가 1874억원으로 26.2%(389억원), DGB금융지주는 1147억원으로 17.4%(17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JB금융지주는 1120억원으로 10.2%(104억원)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추정치대로면 3대 지방 금융지주 모두 분기 기준 1000억원대 순이익이 예상된다. BNK금융은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지난 2년간 분기별로 1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2019년 1월 이후 2년 만에, JB금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순이익 1000억원대를 다시 돌파하게 된다.

업계에선 올해는 지난해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손비용이 줄어드는 등 순익 감소 돌발요인이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쌓아둔 대손충당금 회수 규모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거점 지역 기업의 실적 개선도 실적 반등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지방 금융지주는 지역 산업과 기업의 등락에 따라 실적이 좌지우지 될 정도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BNK금융은 부산·울산·경남의 조선·철강·자동차산업 등의 회복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 역시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 호조에 힘입을 전망이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도 호재 요인이다. 순이자마진이란 금융회사가 자산을 운용하면서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 판단하는 지표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시장금리가 인상되면 지방 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순이자마진도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기간 산업 침체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지방 금융지주 상황이 안 좋았다"며 "올해부터는 기간 산업·순이자마진 회복 등으로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혜진
변혜진 hyejin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변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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