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진 LH 사태?… 홍남기 "의혹 남지 않도록 수사 박차"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불법 투기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수사에 대해 "국민들이 좀더 빠른 수사 진척과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만큼 더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기회에 반드시 부동산 투기범죄의 뿌리를 뽑고 범죄로 인한 수익을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공직자 투기의혹은 국민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뢰도 훼손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년 넘게 밤낮없이 일해 온 대다수 공직자들의 자부심에도 큰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를 계기로 '부동산시장의 부패·불공정을 완전히 청산한다'는 강력한 의지와 각오를 가지고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범죄의 발본색원 및 일벌백계, 근본적이고 강력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시행 등 두 가지 갈래로 국민들께 약속·발표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합동특별수사본부 수사와 관련해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색출해 지금까지 198건 868명을 내사 또는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는 52명을 송치했고 6명을 구속했다"며 "투기수익을 신속하게 특정해 약 244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몰수·추징 보전조치했다"고 부연했다.

홍 직무대행은 "공직자들의 부동산투기 시도 자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차제에 전국 기획부동산에 의한 투기적 범죄에 대해서도 각별한 수사 관심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최대한 수사속도를 높여 단 한 줌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며 "처벌에 있어서도 무관용의 일벌백계가 되도록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투기근절 추가 대책 및 LH 개혁방안에 대해서는 오는 2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22.56상승 25.3610:38 05/10
  • 코스닥 : 986.10상승 7.810:38 05/10
  • 원달러 : 1115.80하락 5.510:38 05/10
  • 두바이유 : 68.28상승 0.1910:38 05/10
  • 금 : 65.90하락 1.2710:38 05/10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비대위 입장하는 김기현-이종배
  • [머니S포토] '다양한 카네이션'
  • [머니S포토] 이마트, 전 점포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 [머니S포토] 택배노조 총파업 결과 발표하는 진경호 위원장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비대위 입장하는 김기현-이종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