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 상승 '돛' 달았나… 해운주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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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누리호/사진=HMM
HMM 누리호/사진=HMM

운임 상승에 따른 해운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이날 해운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9일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7.22%) 오른 3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95원(3.24%) 오른 3025원, 팬오션은 170원(2.68%) 오른 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태웅로직스는 160원(2.26%)이 오른 7250원, KSS해운은 100원(0.89%) 늘어난 1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16일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81.30포인트 오른 2833.42를 기록하며 8주 만에 다시 2800대를 회복하게 됐다. 


SCFI는 지난 1월 초 2885대 수준까지 올랐지만 1분기 2500~2600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지만 수에즈 운하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말부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보다 운임 상승세가 강하고, 장기화되면서 해운사들의 실적 기대치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계획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올해 말까지 해운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해 기준 36조원인 해운 매출을 올해는 11.1% 증가한 40조원으로 늘리고, 선복량은 지난달 기준 8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연말까지 31.3% 늘려 105만TEU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MM에 대해서는 오는 2025년까지 112만TEU 확보를 목표로 신조 컨테이너선을 상반기 안에 발주한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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