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2분기 다시 상승… 해운사 실적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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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HMM 상하이호가 부산항에서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미국 LA항으로 출발했다. /사진=HMM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HMM 상하이호가 부산항에서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미국 LA항으로 출발했다. /사진=HMM
해상운임이 2분기 들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해운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6일 전주 대비 181.30포인트 오른 2833.42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초 사상 최고치인 2885까지 치솟았던 SCFI는 1분에 2500~2600선에 머물며 조정세를 보였다. 그러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말부터 3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유럽 항로 운임이 크게 상승했다. 미주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01달러가 올라 사상 최고치인 443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4187달러로 전주 대비 223달러가 올랐다. 해운업계는 2분기에는 지난 분기보다 물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 같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임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전날 해운주도 대폭 상승했다. 19일 종가 기준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0원(7.22%) 올라 3만34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팬오션 170원(2.68%) 오른 6510원 ▲대한해운 95원(3.24%) 오른 3025원 ▲KSS해운 100원(0.89%) 오른 1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5일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해운산업의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하면서 올해 말까지 해운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하고 선복량 105만TEU를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1분기에 해상운임이 조정국면을 맞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배가량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선사들의 선복량 관리가 운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평
김화평 khp0403@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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