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양다리 전략 실패… 코러스 컨소시엄 퇴출에 주가 1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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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료인이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로이터
한 의료인이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로이터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컨소시엄 두 곳에 모두 이름을 올려 관련업계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퇴출됐다. 전날(19일) 휴메딕스의 컨소시엄 퇴출 소식이 알려지자 휴메딕스의 거래가는 전일(18일) 종가 대비 15.24%(5450원) 하락한 3만300원에 장마감했다. 향후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등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엘라파는 전날(19일) 자회사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국내 컨소시엄에서 휴메딕스를 배제한다고 밝혔다.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엘라파는 “지난 16일 휴온스글로벌의 보도자료로 발표된 러시아 ‘스푸트니크V’ 컨소시엄 구성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했고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와는 더 이상 상호 신뢰가 바탕인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지엘라파는 휴메딕스가 한국코러스 주도의 기존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긴밀한 정보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상의 없이 새 컨소시엄에 참여한 점을 지적했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6일 이 회사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과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를 비롯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지난 2월 한국코러스는 ‘스푸트니크V’ 추가 생산을 위해 휴메딕스 포함 7개사(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엔 스푸트니크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이 백신을 한국에서 생산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컨시소엄 업체들과 중요 정보를 공유하며 계속된 협의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구성원 중 하나인 휴메딕스가 상의 없이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행위는 상호 간의 신의를 저버린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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