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범 석방하라" 경고 무시한 벨라루스 상대로 9개 기업 제재

블링컨 국무 "벨라루스 당국서 인권 경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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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이 민주주의 시위로 구속된 정치범들을 석방하라는 경고를 무시한 벨라루스를 두고 벨라루스의 9개 국영기업에 대해 제재를 재개하기로 했다.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석유회사 벨네프테킴을 포함한 9개 기업에 대해 미국 기업들이 6월3일까지 거래를 종료하도록 하는 제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 시점까지 기업들이 제재를 받는 벨라루스 기업들과의 거래를 끝내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벨라루스 당국이 인권을 경시하고 국제인권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인들이 (벨라루스와) 특정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허가증이 벨라루스 당국의 인권에 대한 주목할만한 진전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갱신돼 왔으나 올해 연장은 미국의 가치 및 벨라루스 민주주의법에 위배가 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은 벨라루스 당국에 의해 부당하게 구금되거나 수감된 이들이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돼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이는 야당을 비롯해 국제적으로도 부정선거라는 비난을 받았다.

벨라루스 당국은 대선 직후 이어진 반정부시위에 무력으로 대응했고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장기 징역형이 선고된 상태다.

1994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루카셴코 대통령은 27년째 집권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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