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딸에 표창장 안줬다고 증언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야당 비례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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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사진)이 지난해 총선 당시 야당 국회의원직을 제안받은 바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스1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사진)이 지난해 총선 당시 야당 국회의원직을 제안받은 바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스1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표창장을 준 적 없다"는 결정적 증언을 했던 최성해 전 동양대학교 총장이 지난해 총선에서 야당으로부터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표창장 위조 의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 전 국회 청문회 상황에서 검찰의 기소로 시작, 소위 '조국 사태'의 시발점이 됐다. 

대구MBC는 지난 19일 최성해 전 총장 최측근의 말을 빌려 "최 전 총장이 정경심 교수 문제와 관련, 야당 관계자와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서울 63빌딩 중식당에서 최교일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만났다. 하지만 법정에서 최 전 의원은 최 전 총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측근에 따르면 "최교일 전 의원은 (만남) 며칠 뒤 국회에서 믿을 만한 제보라며 정경심 교수가 대학 캠프를 운영하며 딸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 같은 사실은 당시 동양대와 검찰 관계자들을 제외하곤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총장은 검찰의 압수수색 때 표창장 관련 내용을 처음 알았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동양대는 이보다 열흘 전에 정 교수 자녀 수상과 관련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총장은 검찰 소환 전에 표창장 관련 내용을 알았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 교수의 잘못임을 다시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최 전 총장은 총선을 넉달쯤 앞둔 2019년 12월 말쯤 여러 인사와 가진 식사자리에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대 A교수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주 총장한테 누군가가 직접 들었다고 한다. 전화 통화하는 걸 옆에서 직접 들었는데 비례 높은 순위 받을 것이라고 그러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상하면 살펴보고 수상하면 조사해라. 검찰 말이다"라며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 교수 아들의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도 같은 보도를 공유하며 "지역방송의 취재로 진실의 실마리가 드러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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