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내달말부터 오픈뱅킹 시작… 지급결제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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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올 5월 말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내놓는다./사진=이미지투데이
카드업계가 올 5월 말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내놓는다./사진=이미지투데이
카드업계가 내달 말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내놓는다. 오픈뱅킹이 시작되면 카드사들의 숙원 사업인 종합지급지시결제업(마이페이먼트)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오는 5월31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관련 전산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자신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시중은행과 핀테크 업체부터 시작해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과 우체국, 증권사까지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저축은행과 카드사들도 오픈뱅킹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오픈뱅킹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지난해 TF(태스크포스)를 꾸려왔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오픈뱅킹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마이페이먼트 사업을 하기 위해서다.

마이페이먼트는 결제업체가 고객의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은행에 지급 지시를 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마이페이먼트는 선불로 충전하는 절차 없이 소비자가 점포에서 결제를 할 때 마이페이먼트 사업자가 은행에 지급 지시를 해 은행이 소비자 계좌에서 바로 가맹점 계좌로 입금하는 구조다. 즉 카드사처럼 결제 자금을 보유해야 하거나 해당 금액을 충전하지 않고도 고객 계좌정보만으로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가맹점 전표 매입, 추후 정산 방식의 신용결제가 아니므로 일반적인 계좌이체 방식의 펌뱅킹 수수료만 500원이 발생하지만 오픈뱅킹 망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 비용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만큼 카드사 입장에선 오픈뱅킹을 통해 마이페이먼트 진출이 용이해진다.

카드업계 고위 관계자는 “은행 앱에 들어가지 않고 카드 앱으로 뱅킹이 가능하도록 전산개발 중”이라며 “오픈뱅킹은 결국 금융기관들의 카운트 경쟁”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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