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밀위치보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한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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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세워져 있다./사진=뉴스1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세워져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2022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악화됐던 항공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한국형 정밀위치보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경우 한국 전역에 GPS 위치를 보정해 1~3m 이내 정밀한 항공 위치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해 법정 항공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최근 심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번 로드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항행안전시설은 무선전파 또는 불빛에 의해 항공기와 통신하고 항로를 안내해 이착륙을 지원한다. 관제에 필요한 위치를 감시하는 시설이다. 지상과 위성을 통해 끊임없이 항공기와 통신하고 이륙에서 자동착륙까지 필요한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전역에 GPS 위치를 보정한 1~3m 이내의 정밀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을 목표로 한국형 정밀위치보정 위성항법시스템(KASS) 개발을 시작한다.

또 국내 첨단 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관제시스템 기술 개발과 무인 항공기를 지상에서 원격조종 할 수 있는 무인 원격 조종시스템의 국제적 기술표준 제정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시스템패널 참여도 계획에 포함된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기존 시스템의 현대화와 차세대 감시시스템의 전국망 구축 등 국산화 시스템의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공항 개발 사업에 국내개발 항행시스템과 운영기술을 패키지 형태로 제시하는 등 전략적 선택도를 높인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 총괄관리사업(PMO)을 2019년 10월 수주한 바 있다. 또 폴란드 신공항 자문 등 9건의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첨단 항행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 등은 항공기에 정밀 착륙과 성능을 기반으로 하는 운항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지상의 관제사에게 정밀 감시를 도와 항공기 충돌을 방지하고 수용량 증대, 무인항공기와의 조화로운 항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시화 국토부 항행시설과장은 "구체적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며 "조화롭고 안전한 운항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정된 공역의 항공교통 수요 증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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