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이미 SUV… ‘탈 세단’ 바람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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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세단을 타던 사람이 새 차를 사면서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이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SUV를 선택한 사람은 2.5배 이상 크게 증가해 세단과 같은 규모(34%)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아 쏘렌토. /사진=기아
국산 세단을 타던 사람이 새 차를 사면서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이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SUV를 선택한 사람은 2.5배 이상 크게 증가해 세단과 같은 규모(34%)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아 쏘렌토. /사진=기아
국산 세단을 타던 사람이 새 차를 사면서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이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SUV를 선택한 사람은 2.5배 이상 크게 증가해 세단과 같은 규모(34%)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지난 1년 내 승용차 신규/대체 구입자를 대상으로 이전 차종과 현재 차종이 무엇인지 물었으며 국산 세단과 SUV를 중심으로 지난 10년 동안(2011~2020년)의 차종 간 이행성향을 비교했다. 이 조사는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국산 세단 보유자가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은 2011년 45%에서 지난해 23%로 줄었다. 같은 기간 신규로 세단을 구입한 비율은 15%에서 6%로 쪼그라들었다. 반대로 SUV에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은 10년 동안 4~5%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세단에서 SUV로 바꾼 비율은 2011년 9%에서 지난해 16%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기간 SUV에서 다시 SUV로 갈아탄 비율은 4%에서 12%로 3배였으며 SUV 구입은 2%에서 5%로 2.5배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년 안에 세단 보유자가 세단보다 SUV로 갈아타는 비율이 더 커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분석했다.

국산 세단을 타던 사람이 새 차를 사면서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이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SUV를 선택한 사람은 2.5배 이상 크게 증가해 세단과 같은 규모(34%)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국산 세단을 타던 사람이 새 차를 사면서 다시 세단으로 갈아탄 비율이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SUV를 선택한 사람은 2.5배 이상 크게 증가해 세단과 같은 규모(34%)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세단 약세-SUV 강세’ 추이는 최근 10년 동안 이어져왔으며 최근 3년 추세는 더욱 도드라졌다. 예외적으로 2017년 전후로 세단 → 세단과 세단 → SUV 이행성향이 정체 또는 역전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기차를 포함한 세단 신차가 대거 출시됐기 때문이다.

2011년 기준 승용차 신규/대체구매 때 세단으로의 이행비율(세단 이행비율)을 합하면 66%였고 SUV 이행비율의 합은 15%로 둘 사이의 갭이 41%포인트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세단과 SUV의 이행비율이 각각 34%로 동률을 이뤄 10년 만에 차이가 사라졌다. 세단 수요의 상당부분을 SUV 외 다목적차(MPV) 등이 잠식하며 ‘기타’ 비중이 33%까지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당장 올해부터 SUV 신차 비중이 세단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으나 세단 중심인 전기차가 어느 정도 팔릴 것인지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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