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반성문에서 남편 감싸는 정인이 양모… "학대 몰랐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씨가 재판부에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하며 "남편은 자신의 학대 행위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 앞에 정인이 생전 사진들이 걸린 모습. /사진=뉴스1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씨가 재판부에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하며 "남편은 자신의 학대 행위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 앞에 정인이 생전 사진들이 걸린 모습. /사진=뉴스1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씨가 재판부에 제출한 세 번째 반성문에서 "남편은 자신의 학대 행위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에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장씨는 반성문에 "아이를 못 보게 만들어서 남편한테 미안하다", "잘못된 행동을 해 남편까지 처벌 받게 해 너무 죄송하다" 등의 내용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는 총 세 번의 반성문을 통해 정인이와 남편·가족·주변인들을 향한 사죄의 마음을 표현했다. "남편은 몰랐다"는 장씨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장씨와 그의 남편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남편도 장씨의 학대행위를 알았을 것으로 판단한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일상적 폭행이 가해졌던 것"이라며 "남편도 이를 인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장씨에게 사형을, 남편에게는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남편 측 변호사는 검찰 주장에 대해 "아내 눈치만 보는 남편이었을 수 있다"며 "육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이지 학대임을 인지했다면 격리시켰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은진
한은진 lizhan9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한은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49.30상승 52.118:03 05/10
  • 코스닥 : 992.80상승 14.518:03 05/10
  • 원달러 : 1113.80하락 7.518:03 05/10
  • 두바이유 : 68.28상승 0.1918:03 05/10
  • 금 : 65.90하락 1.2718:03 05/10
  • [머니S포토] 이달의 소녀 '장관님과 함께 하트'
  • [머니S포토]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 국민 앞 인사하는 '주호영'
  • [머니S포토] 무소속 홍준표 "국민의힘 복당할 것…정권교체 밀알되겠다"
  • [머니S포토] 민주당, 文 대통령 4주년 특별연설 시청
  • [머니S포토] 이달의 소녀 '장관님과 함께 하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