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관 대행 "검찰의 정의, 권력자가 아닌 국민 향해야"(종합)

신임 부장검사 교육 "지향할 가치, 국민 위한 정의·공정” 교육 앞서 연수원 간부들과 티타임…한동훈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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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이세현 기자 =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검찰의 정의는 권력자가 아닌 국민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행은 20일 오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 부장검사 리더십 교육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 대행은 이날 "국민들 눈에 비친 검찰의 자화상은 '힘이 세고 무섭다. 강자에 약하다. 오만하고 폐쇄적이다'는 것"이라며 "항상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도록 신임 부장들이 솔선수범해 후배들을 따뜻하게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영화 '명량'에서 '전장에 있어 장수의 의리는 충성에 있고 그 충성은 임금이 아닌 백성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수사에 있어 검찰의 의리는 정의에 있고 그 정의는 권력자가 아닌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면서 "검찰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의와 공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행은 교육에 참석한 검사 30여명과 70분간 대화를 나눴다.

조 대행은 이날 교육에 앞서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및 연수원 간부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한동훈 검사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한 검사장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총괄하며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으나, 조국 전 장관 수사 지휘와 '채널A 사건'을 겪으며 3차례의 인사이동 끝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4일 열린 부장검사 리더십교육 강의에서 "검사는 형사절차상 인권보호와 사법통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지향점은 검사들이 인권보호관으로 거듭나는 데 있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검사의 임무 중 수사도 여전히 중요하나 공익의 대표자로서 각종 법률에서 부여하고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명받지 않아온 형사, 공판 업무도 이제는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세부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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