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 8실점' 와르르 무너진 이영하…지독한 부산 징크스

개인 한 경기 2번째 최다 실점 3회 안치홍에게 만루홈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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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20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3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이영하는 20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3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한 이닝에 8실점을 하며 부산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이영하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2016년 신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영하는 지난해까지 사직 롯데전에 총 7차례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30(29⅓이닝 18실점 14자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과 2020년 사직 경기 평균자책점이 각각 5.19와 6.17로 부진했다.

이영하는 새 시즌 첫 사직 경기에서도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9실점은 이영하의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2위 기록인데 2019년 6월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3실점(4이닝)을 허용한 적이 있다. 그의 통산 사직 경기 평균자책점은 6.40까지 치솟았다.

제구난조로 매 이닝 고전한 이영하다. 1회말 안타 2개를 맞고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정훈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2회말 1사 후 김준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 팀의 1-0 리드도 못 지켰다.

3회말은 악몽과 같았다. 1사 1루에서 전준우와 이대호를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자초했다. 정훈과 마차도가 연이어 적시타를 때리면서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이영하의 공은 밋밋했고, 롯데의 공격은 끝날 줄 몰랐다. 김준태의 2루타와 한동희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고, 이번엔 안치홍이 외야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안치홍의 개인 7번째 만루홈런. 스코어는 순식간에 9-1이 됐다.

이영하는 3회말에 타자 12명을 상대해 38개의 공을 던졌는데 23개가 볼이었다. 볼넷 남발로 자멸한 꼴이었다.

두산은 4회초 종료 후 투수를 조제영으로 교체했다. 이영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09에서 9.00으로 크게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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