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때문?… 논란의 '코나EV'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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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관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전시된 코나EV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관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전시된 코나EV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잇단 화재발생으로 리콜 중인 코나EV(전기차)를 국내에서 단종한다. 코나EV는 2018년 출시 이후 3년만에 국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에서 국내 판매를 위한 코나EV 생산을 지난 3월부로 종료했다. 코나EV의 재고분도 이미 다 판매돼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단종됐다.

코나EV의 단종은 사실상 불가피한 수순이었다. 코나EV의 잇단 배터리 화재 사건으로 이미지가 추락했으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판매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코나EV는 2018년 4월 출시된 이래로 2019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을 유지할 만큼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 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EV는 출시 첫해에만 1만1193대를, 2019년에는 1만3587대를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코나EV의 배터리 화재가 논란이 되면서 판매고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코나EV의 국내 판매량은 8066대로 전년과 비교해 약 35% 이상 줄었다. 게다가 배터리 화재로 인한 코나EV를 두차례 리콜하면서 이미지는 더욱 나빠졌다. 올 1분기 코나EV의 판매량은 984대에 그친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출시도 이번 코나EV의 단종을 앞당겼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국내 연간 판매 목표 대수를 2만6500대로 설정했는데 지난 2월 사전계약 첫날만 2만3760대가 계약됐으며 현재까지 4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오닉5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따라 구 모델인 코나EV의 생산할 이유가 없어졌다.

다만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는 코나EV의 판매를 지속할 방침이다. 유럽시장에서 코나EV의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다. 실제 올 1분기 코나EV는 유럽에서 1만2261대나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를 위한 코나EV 생산은 지난 3월부로 중단했다"며 "유럽 수출을 위한 물량의 경우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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