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 없었는데… '역대급' 말 나오는 애플 행사, 왜?

아이패드 프로·에어태그 '눈길'… iOS 14.5 업데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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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애플파크에서 진행된 스페셜 행사에서는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iPad Pro) 5세대와 위치관리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s)가 소개됐다. /사진제공=애플
20일(현지시각) 애플파크에서 진행된 스페셜 행사에서는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iPad Pro) 5세대와 위치관리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s)가 소개됐다.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2021년 출시를 앞둔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각) 애플파크에서 진행된 스페셜 행사에서는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iPad Pro) 5세대와 위치관리 액세서리 '에어태그'(AirTags)가 소개됐다. 특히 퍼플 색상의 '아이폰12' 시리즈를 깜짝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전까지 봄 행사에서 애플TV 플러스 등 서비스나 비주류 제품을 소개해 온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0일(현지시각) 애플의 태플릿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공개됐다. 사진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 /사진=방송화면 캡처
0일(현지시각) 애플의 태플릿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공개됐다. 사진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 /사진=방송화면 캡처




"영혼 갈아넣은 스펙"… M1칩 품은 아이패드 프로, 가격은 99만9000원



업계 예상대로 이날 행사에선 애플의 태플릿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공개됐다. 당초 업계는 고급형인 프로 라인의 아이패드가 선보여질 것으로 내다봤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의 봄 행사는 예측하기 어렵다. 2018년 교육용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가 하면 2019년에는 애플TV 플러스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소개했다"라면서도 다수의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아이패드 프로가 소개될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11인치와 12.9인치 두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M1'칩과 리퀴드 레퀴나(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썬더볼트(Thunderbolt)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로 구성됐다. 저장공간은 ▲128GB ▲256GB ▲512GB ▲1TB ▲2TB로 다양화 돼 앱과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램(RAM)은 최대 16GB다.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내부 스펙은 대거 업그레이드 됐다. 이전까지 맥(Mac) 제품군에만 장착됐던 고성능 통합칩(SoC) 'M1'을 탑재해 전작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5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40% 빨라졌다. 또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ISP)가 탑재돼 촬영된 사진 혹은 영상의 화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2.9인치 모델엔 애플의 최상급 디스플레이 '리퀴드 레퀴나 XDR'이 탑재됐다. XDR(Extreme Dynamic Range)은 밝기·명암비·색상을 한층 끌어올린 애플의 기술이다. 최대 1600니트 밝기와 100만:1 명암비, 10억가지 이상의 정교한 색상을 지원해 생생하고 선명한 영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현지시각) 애플의 태플릿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공개됐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20일(현지시각) 애플의 태플릿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공개됐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 밖에도 5G를 지원하며 썬더볼트(Thunderbolt)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썬더볼트는 USB나 HDMI처럼 파일과 영상,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다용도 단자다. 전송속도는 최대 40Gbps로 USB나 HDMI와 비교해 훨씬 빠르다.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에서 혁신의 상징이었던 M1칩이 아이패드 프로에도 도입돼 매우 기쁘다"라며 "아이패드 프로와 비견할 기기는 없다”고 밝혔다.

성능은 업그레이드 됐지만 가격은 합리적이다. 11인치 기준 ▲128GB 99만9000원 ▲256GB 112만9000원 ▲512GB 138만9000원 ▲1TB 190만9000원 ▲2TB 242만9000원, 12.9인치는 ▲128GB 137만9000원 ▲256GB 150만9000원 ▲512GB 176만9000원 ▲1TB 228만9000원 ▲2TB 2480만9000원이다. 애플 펜슬과 키보드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예약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출시는 5월 하반기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플의 위치관리 액세서리 '에어태그'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제공=애플
플의 위치관리 액세서리 '에어태그'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제공=애플



베일벗은 애플 '에어태그', 훔쳐간 물건도 찾는다?



지난 몇 년 간 꾸준히 출시설만 돌았던 에어태그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에어태그는 지갑·카메라·열쇠 등 중요하면서도 쉽게 분실할 수 있는 물품에 붙여 위치를 관리·추적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이를테면 에어태그가 부착된 지갑이 침대 밑에 떨어져 있는 경우 아이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에어태그를 아이폰에 가까이 가져갈 시 연결되며 이용자는 '열쇠'나 '지갑' 등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애플
에어태그를 아이폰에 가까이 가져갈 시 연결되며 이용자는 '열쇠'나 '지갑' 등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애플


사용방법은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s)과 유사하다. 에어태그를 아이폰에 가까이 가져갈 시 연결되며 이용자는 '열쇠'나 '지갑' 등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다.

기기와 연결된 에어태그는 'Find My' 앱 내 물품(Items) 탭에 표시돼 지도에서 해당 물품의 현재 또는 마지막 위치를 볼 수 있다.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는 경우 앱을 통해 에어태그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나도 초광대역(Ultra Wide Band) 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U1 무선칩을 통해 물품 추적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에어태그를 '분실모드'(Lost Mode)로 전환하면 다른 아이폰 이용자의 U1 무선칩이 제공하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물품을 찾는 방식이다.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돼 비공개로 유지된다고 애플 측은 강조했다.

기기와 연결된 에어태그는 'Find My' 앱 내 물품(Items) 탭에 표시돼 지도에서 해당 물품의 현재 또는 마지막 위치를 볼 수 있다. /사진제공=애플
기기와 연결된 에어태그는 'Find My' 앱 내 물품(Items) 탭에 표시돼 지도에서 해당 물품의 현재 또는 마지막 위치를 볼 수 있다. /사진제공=애플


케이안 드랜스(Kaiann Drance) 아이폰 마케팅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에어태그의 도입으로 아이폰 이용자에게 놀라운 새 기능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돼 기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견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아이폰의 다용성을 또 한번 입증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30일 정식 출시된다.



iOS 14.5 탑재된 보랏빛 아이폰12 '깜짝' 공개… 기존 이용자는 업데이트 언제?



이날 행사에선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는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퍼플 색상이 추가로 선보여지면서 소비자의 선택폭도 넓어졌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이 깜짝 공개됐다. /사진제공=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이 깜짝 공개됐다. /사진제공=애플


특히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는 iOS 14.5 운영체제로 실행된다. iOS 14.5는 페이스ID·암호 설정에서 ‘애플워치로 아이폰 잠금 해제하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기존 이용자는 다음주 중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애플은 밝혔다. 

가격은 64GB 기준 아이폰12 109만원, 아이폰12 미니 95만원이다. 사양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애플 측은 "아이폰12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다. 아이폰12 제품군의 고객 만족도도 99%가 넘는다"라며 "봄을 맞아 새로운 퍼플 옵션을 추가해 고객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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