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혼부부 LTV 70%… 사전청약 물량이 매매 과열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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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사진=뉴스1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사진=뉴스1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21일 "사전청약으로 최근 과열된 매매 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사전청약 대상지역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양질의 주택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본 청약 시 100% 당첨권을 제공한다"면서 "신혼부부들이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공급물량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비중을 절반 수준인 1만4000가구로 구성했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연 1.3% 고정금리 조건의 전용 금융상품을 지원한다"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뿐만 아니라 청약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가점제 및 추첨제 등 다양한 청약 방식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김 실장은 "정부는 안정적인 시장관리를 위해 엄중한 인식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초저금리와 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짚었다.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가격 상승폭이 줄고 매수심리가 안정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대 이하 연령의 매수 비중은 전체 거래의 36.5%로 지난해 12월 45.5%보다 10%포인트 줄었다. 김 실장은 "정부의 공급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내집 마련 불안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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