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충돌시험 안 거치고 판매… “사고시 폭탄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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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모델Y가 자동차 충돌시험을 거치지 않아 사고날 경우 보험료가 크게 할증될 전망이다. 사진은 테슬라 모델Y./사진=뉴스1
테슬라코리아 모델Y가 자동차 충돌시험을 거치지 않아 사고날 경우 보험료가 크게 할증될 전망이다. 사진은 테슬라 모델Y./사진=뉴스1

테슬라코리아가 올해 출시한 모델Y, 모델3(2021년형)에 대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충돌시험을 거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의 충돌시험은 자동차보험료를 산정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한 요율 산정을 위해 하는 것이다. 통상 자동차업체가 요청하면 보험개발원이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충돌시험을 거치지 않은 테슬라코리아는 보험료 책정 기준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방어막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22일 보험개발원 등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가 판매하는 전기차는 아직 저속충돌시험을 거치지 않았다. 통상 수입차는 판매량이 미미하다면 별도 충돌시험 없이 평균 손해율을 적용해 자동차보험료를 책정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크게 오르면서 충돌시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일반적으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국내 신 차량 출시 시 저속충돌시험을 담당한다. 강제력은 없지만 충돌시험 결과가 자동차보험료에 반영되는 만큼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는 이에 협력한다.  

저속충돌시험은 시속 10~15㎞의 속도로 사고를 발생시키고 이에 따른 차량의 손상 정도 등을 분석하는 테스트다. 차량의 안전이 증명되는 만큼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고 반대의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할증하는 식이다. 

연간 판매량이 1만대 미만인 브랜드는 모델별이 아닌 브랜드 자체에 적용한다. 제도 도입 당시에는 11개 등급으로 보험료를 차등화 했지만 현재는 26개 등급으로 확대했고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  

테슬라 전기차는 그동안 보험개발원의 충돌시험 대상에서 제외됐다. 판매량이 눈에 띠지 않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의 충돌시험 대상이 되는 기준은 연간 1만대 정도가 사실상의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정확한 기준은 없다. 

통상 전기차의 자동차보험료는 내연기관차 대비 높게 책정돼 있다. 사고율이 높다보니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올라간 탓이다.  

현재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는 실제 충돌테스트와 손상성, 수리성 평가를 통해서 등급을 결정한다. 충돌실험을 통한 차량의 손상정도, 수리비의 근간이 되는 부품 공급 가격, 과거 차보험 손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등급~26등급 사이의 등급을 받고 적정 보험료가 책정하는 것이다.

보험개발원에서는 최근 1년간의 손해실적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내년 보험료를 책정하고 매년 1월에 차량모델등급이 조정 적용한다.  

등급의 경우 고위험에 해당되는 1~5등급은 1개 등급이 악화되면 자차보험료가 약 10% 오르고, 1등급 개선 시에는 10%가량 낮아진다 고위험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은 1등급 악화 시 보험료가 5%정도 인상되고, 1등급 개선 시 약 5% 인하된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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