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콩 된장, 국산 둔갑시켜 6.5억원 상당 판매한 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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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외국산 콩 된장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주가 21일 구속됐다. /사진=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제공)
값싼 외국산 콩 된장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주가 21일 구속됐다. /사진=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제공)
값싼 외국산 콩 된장을 국산으로 둔갑해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한 업주가 구속됐다. 

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북 소재 한 식품제조가공업주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16개월간 원산지 불명의 된장에 외국산 콩 된장 60%를 섞은 후 국산 콩 100% 된장으로 속여 46t(약 6억5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6개 업체에서 외국산 콩 된장 30.6t을 구매한 후 원산지 불명의 된장과 혼합해 1~2kg 단위 소포장품에 '국내산콩 100%'로 표시해 판매했다.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kg당 구매가격 3000원의 4배 이상인 1만4000원에 판매했다. 유튜브, 블로그 등 광고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된장 부문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장에서 중국산 개량 메주 3t을 구매해 된장을 제조했다. 여기에 외국산 콩 2t을 구매한 후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국내산 포장재에 이를 재포장해서 메주를 제조하다가 적발됐다. 소비자 입맛에 맞추려 화학조미료인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성분까지 함유된 외국산 콩 된장을 혼합해 판매했다. 특히 국내산 콩으로 직접 담근 제품으로 속이는 등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범죄를 지속했다. 

경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해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조희연 gmldus120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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