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60세 미만 女 혈전'… 방역당국 "대상자 선정 검토"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4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에서 열린 얀센 코로나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장수영 뉴스1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4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에서 열린 얀센 코로나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장수영 뉴스1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얀센 코로나 백신에 대해 방역당국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전날(2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도 희귀혈전증 발생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얀센 백신 관련, 국내 접종연령 제한 계획 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얀센 백신의 희귀혈전증에 대한 해외 동향은 계속 감시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긴급 대응보다 정리가 되는대로 전문위 심의를 받아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의 국내 계약분량은 600만명분이나 아직 국내에 공급된 물량은 없어 접종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달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공급 즉시 접종에 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희귀혈전증 논란이 있어 접종 연령 등 대상자 선정 작업이 필요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모든 사례는 백신 접종 후 3주 이내에 60세 미만에게서 발생했으며, 대다수가 여성이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얀센 코로나 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코로나 예방 측면에서 얀센 백신 접종 시 얻는 이익은 부작용 위험성보다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팀장은 "얀센 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을 하기 전에 접종 대상자를 어떻게 선정하고 연령대는 어떻게 구성할지 모두 다 결정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조사 결과 자료를 정리해 적절한 시기에 전문위에서 심의를 받고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8.76상승 11.3909:31 05/06
  • 코스닥 : 969.09상승 1.8909:31 05/06
  • 원달러 : 1126.00상승 3.409:31 05/06
  • 두바이유 : 68.96상승 0.0809:31 05/06
  • 금 : 67.76상승 3.3809:31 05/06
  • [머니S포토]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하는 유승민
  • [머니S포토] 합당 논의?, 국힘 김기현 기다리는 국민의당 안철수
  • [머니S포토] 김기현·윤호중 원내대표 '첫 상견례'
  • [머니S포토]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 입장하는 '홍남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