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 '땡큐'… 케뱅·농협·신한은행 가상화폐 실명계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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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가상화폐 광풍에 투자하는 코린이(코인투자+어린이)가 늘면서 케이뱅크와 농협·신한은행 등 가상화폐 거래계좌를 발급하는 은행의 신규 계좌 발급 수가 크게 늘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비트에 실명 확인 계좌를 발급하는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 신규 입출금 계좌 가입자 수는 172만명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신규 가입자는 지난 1월 28만명에서 2월 63만명, 3월 80만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수신잔액도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3조7453억원에서 지난달 말 8조7200억원으로 3개월 만에 5조원 가까이 늘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계좌에 수신잔액을 예치하면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코인원과 제휴를 맺은 NH농협은행의 신규 입출금 계좌 가입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월 10만명에 머물던 신규 고객 수는 올해 1월 13만9859명, 2월 18만5950명, 3월 24만8602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빗썸의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은 약 2조7000억원, 코인원은 약 1조원대에 달한다.

은행권은 코인시장 등락에 따라 은행의 계좌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가상화폐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젊은 고객의 계좌 개설이 늘고 있다"며 "가격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지만 가격이 내려갈 때를 기다려 매수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 고객 유입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신규 실명계좌를 만든 이용자 수는 총 249만5289명이다.

이중 20대가 81만6039명(32.70%), 30대가 76만8775명(30.80%)으로 전체의 63.51%를 차지했다. 거래량도 30대가 가장 많았다. 코인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일평균 거래량의 39.0%가 30대로 집계됐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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